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브루클린 넷츠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대미안 릴라드는 맹활약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2일(한국시간)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1라운드 5차전에서 123-109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컨퍼런스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2번 시드인 이들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3번 시드 밀워키 벅스와 7전 4선승제로 대결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브루클린은 제임스 하든이 34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25득점, 케빈 듀란트가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 브루클린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2득점, 에반 포니에가 18득점 6리바운드, 로메오 랭포드가 17득점을 기록하며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켐바 워커의 공백이 아쉬웠다.
같은 날 덴버 너깃츠는 볼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시리즈 5차전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7-14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쿼터 한때 22점차까지 앞서갔던 덴버는 이후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이후 동점 10회, 역전 11회를 주고받는 접전이 벌어졌다. 결국 2차 연장 끝에 승부가 갈렸다.
포틀랜드의 릴라드는 이날 55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4쿼터 종료 3.7초전 동점 3점슛, 1차 연장 종료 6.6초전 다시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뽐냈으나 결과로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했다.
↑ 포틀랜드는 릴라드의 활약에도 덴버에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8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놓게됐다.
피닉스 선즈는 LA레이커스를 115-85로 크게 이기며 3승 2패로 앞서갔다. 데빈 부커가 30득점 7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앤소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