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민수(23)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민수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롯데가 1-2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1루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냈다.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민수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초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김민수는 이 홈런으로 지난 2017년
4회말 롯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민수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가 3-2로 앞서가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지수 기자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