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물로 2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앤더슨 프랑코(29)가 제구 난조 속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따냈다.
↑ 래리 서튼(오른쪽 두 번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초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한 김민수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강로한(29)도 5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마무리 김원중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따내며 뒷문을 확실하게 지켰다.
롯데는 전날 키움을 상대로 6연패를 끊어낸 데 이어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래리 서튼(51) 롯데 감독은 경기 후 “프랑코가 가장 좋은 공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전사처럼 싸워줬다”며 “김민수, 강로한 등 팀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펜도 전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김지수 기자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