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선발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팬투표가 시작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팬투표를 개시했다. 팬들은 이번 투표를 통해 투수를 제외한 각 포지션별로 한 명씩 올스타를 뽑을 수 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19년과 마찬가지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투표는 6월 25일 오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24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투표에서 상위 3위(외야수는 9위)에 오른 선수들을 대상으로 2차 투표가 진행된다. 2차 투표는 6월 29일 오전 1시(동부시간 28일 오후 12시)부터 7월 2일 오전 3시(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 올스타에 나갈 선발 선수들을 뽑는 팬투표가 시작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스타 팬투표에는 각 팀의 포지션별 주전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인 선수중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1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최지만은 한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스타 투표는 메이저리그와 30개 구단 공식 홈페이지, MLB 볼파크 모바일앱에서 진행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는 구글을 통한 투표도 가능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