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2회초에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2회 홈런 두 방으로 3실점했다.
1회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한 김광현이지만, 2회 선두타자 홈런을 맞았다. 타일러 스테픈슨에게 던진 88마일의 포심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이후 헤이네만을 뜬공 처리한 김광현은 파머와의 승부에서 유리한 볼카운트에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신시내티 레즈와 2회초 피홈런 2개로 3실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