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이 허리 불편함을 호소하며 4회초 등판을 앞두고 교체됐다.
김광현은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7구를 던져 2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05가 됐다.
1회초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삼진, 제시 윈커와 닉 카스테야노스를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김광현이다.
↑ 김광현이 허리 긴장 증세로 강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3회에는 선두타자 수아레즈를 땅볼처리했고 윈커를 삼진, 카스테야노스를 땅볼로 막아내 다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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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다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하던 김광현은 워밍업 피칭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교체됐다. 현지에서 허리 쪽의 긴장 증세(lower back tightness)라고 나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