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원정 연패 사슬을 끊었다.
텍사스는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 1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원정 연패를 16연패에서 끊으며 25승 40패 기록했다. 다저스는 38승 26패.
선발 콜비 알라드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최다인 91개의 공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1 기록했다.
↑ 콜비 알라드는 5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3회초 앞서가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우익수 무키 벳츠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2루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3루 파울라인 안쪽따라 흐르는 2루타로 그를 불러들였다. 가르시아는 이어진 조이 갈로의 우전 안타 때 3루 베이스를 밟지 않고 홈으로 들어오는 실수를 범했다. 대신 갈로가 2루 도루 이후 네이트 로우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4회에는 1사 1루에서 조나 하임이 우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하임의 시즌 세 번째 홈런. 7회에는 카이너-팔레파의 2루타, 윌리 칼훈의 3루타, 가르시아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다시 2점을 추가했다.
카이너-팔레파는 1회 2개, 3회 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3회안에 도루를 3개 이상 성공한 것은 2019년 7월 2일 엘비스 앤드루스 이후 그가 처음이다.
다저스 선발 트레버 바우어는 6 1/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에서
[美 알링턴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