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파이터 이정현이 로드FC 플라이급(-57㎏) 챔피언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정현은 12일 ‘아프리카TV로드챔피언십’ 5번째 대회에서 조민수를 판정 3-0으로 꺾은 후 “로드FC 플라이급에서 내가 제일 강하다. 지금 챔피언이 없는데 내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8년 격투기 데뷔 후 벌써 15번째 공식전이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프로 4승 및 아마추어 8승 2패를 거뒀고 킥복싱에서도 프로 1승이 있다.
↑ 가수 겸 파이터 이정현이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고등래퍼 4 출연 당시 이정현. 사진=Mnet 방송화면 |
로드FC 플라이급 타이틀전은 2015년 10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이정현이 ‘종합격투기 프로 전승 파이터 겸 현역 가수’라는 수식어를 앞세워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전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