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잡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시리즈 첫 경기 4-2로 이겼다.
8회 균형이 깨졌다. 1사 1, 2루에서 타일러 오닐이 좌익수 키 넘기는 2루타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폴 데용의 먹힌 타구가 1루 파울라인 안쪽을 타고 흐르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4-2로 앞서갔다.
↑ 웨인라이트는 6이닝 2실점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2회 고비를 넘겼다. 2사 1루에서 마그네리우스 시에라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는데 중계 플레이가 이뤄지며 1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바로 이어진 2회 에드문도 소사의 적시타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다.
3회는 아쉬웠다. 2사 만루에서 재즈 치숄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1-2 역전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6회까지 볼넷 1개만 내주며 호투,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회 2사 1루에서 오닐의 중견수 방면 2루타 때 1루 주자 딜런 칼슨이 홈
웨인라이트에 이어 헤네시스 카브레라,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1이닝씩 이어던졌고 알렉스 레예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