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브루클린 넷츠가 승리를 거뒀다.
브루클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있는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 114-108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승 2패로 앞서갔다.
최악의 상황이었다. 카이리 어빙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고, 제임스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했다. 사실상 정상 전력은 케빈 듀란트밖에 없었다.
↑ 듀란트가 팀을 구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ESPN'에 따르면, 듀란트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45득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했다. 여기에 그가 기록한 69.6%의 성공률은 플레이오프 역사상 4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중 세 번째로 높은 성공률이다. 또한 49득점은 플레이오프 트리플 더블 기록중 두 번째로 많은 성적이다.
하든은 45분 38초를 뛰는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4득점 12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이 25득점, 즈루 할리데이가 19득점 8어시스트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