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투수를 보강했다.
카디널스는 18일(한국시간) 좌완 웨이드 르블랑(36)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르블랑은 이날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바로 합류 예정이다.
르블랑은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13시즌동안 여덟 개 팀을 돌며 246경기에서 46승 48패 평균자책점 4.59의 성적을 기록했다.
선발, 혹은 롱 릴리버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다. 2018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2경기(선발 27경기) 나와 162이닝을 소화했다.
↑ 세인트루이스가 르블랑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4월말 방출된 그는 밀워키 브루어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다. 두 팀 트리플A에서 7경기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 기록했다. 34 2/3이닝 던지며 4피홈런 10볼넷 33탈삼진 기록했다.
현재 세인트루
세인트루이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맥스 모로프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세스 엘레지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