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한 뉴욕 메츠 선발 투수 제이콥 디그롬(32), 검진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 구단이 디그롬의 어깨에 대한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루이스 로하스 메츠 감독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로하스는 "MRI 촬영 결과를 두 명의 의사에게 보냈고, 두 명으로부터 같은 소견을 들었다. 그의 어깨 상태는 평범한 투수의 어깨 상태이며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것"이라며 검진 결과를 설명했다.
↑ 디그롬은 전날 어깨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단 부상자 명단에는 올리지 않았다. "매일매일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로하스 감독의 설명이다. 로하스는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오늘 캐치볼도 했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0.54의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는 디그롬은 동시에 부상도 달고 살고 있다. 전날 경기까지 포함해 세 차례나 부상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레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