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경북 경산에 위치한 송화럭비구장에서 ‘제74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럭비협회 및 경산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8팀(12인제)과 고등부 11팀(15인제)이 토너먼트 형태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최근 확산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대한럭비협회는 방역 대책을 함께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럭비협회와 경산시는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 선수 △ 경기 운영 인력 △ 대회 임원 등 포함한 필수 인원에 한해 경기장 입장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 26일 전남 강진 하멜 럭비전용구장에서 열린 "2021 전국 춘계럭비리그전" 고등부 결승전에서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왼쪽)와 부산체육고등학교(오른쪽)이 스크럼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7000만 원 규모의 대회 진행 비용 전액 및 럭비 경
이어 “참가자들께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건강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