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5·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최고 단계인 AAA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미국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LB.com이 18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결과까지 반영하여 공개한 2021시즌 통계에서 박효준은 타율 0.372, 출루율 0.519, 장타율 0.667, OPS(출루율+장타율) 1.186 모두 ‘트리플A 이스트’ 선두에 올랐다.
박효준이 뛰는 ‘트리플A 이스트’는 3디비전·20팀이 속한 AAA 최대 리그다. ‘트리플A 웨스트’는 2디비전·10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 박효준이 2021 트리플A 이스트에서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위에 올랐다. 사진=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 SNS |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마이너리그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지난 시즌부터 경험했을 AAA다. 그러나 박효준은 조급해하지 않고 위기를 기
2014년 박효준은 116만 달러(약 13억 원)를 받고 미국 최고 명문 양키스와 계약한 첫 한국인 타자가 됐다. 이듬해 루키 리그를 시작으로 A, A+, AA에 이어 올해 AAA까지 어느덧 미국프로야구 6시즌·7년차 선수가 됐으나 MLB 데뷔는 아직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