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임찬규(29)의 선발 등판일이 잡혔다.
류지현 LG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에 앞서 “(임)찬규는 선발 등판일 잡혔다. 다음주 화요일(22일)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LG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임찬규가 한 주의 시작을 함께하는 것이다.
↑ LG트윈스 임찬규가 22일 문학 SSG랜더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결국 퓨처스리그에서 조정을 거쳐 1군에 복귀한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이날 등판전까지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이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 선발 등판이라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오늘 등판했다”고 설명했다.
임찬규의 1군 등판으로 LG 마운드는 더욱 탄탄해지게 된다. 선발투수만 6명이다. 이에 기존 선발 투수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등 투수 운영에 있어서 여유로워진다.
전날(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로 등판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