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애를 먹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부에서 투수를 영입했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메츠에 마이너리그 투수 트로이 밀러(24)를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제이콥 반즈(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반즈는 이번 시즌 메츠에서 불펜으로 19경기 등판, 1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6.27의 성적 기록했다. 18 2/3이닝 던지면서 5볼넷 18탈삼진 WHIP 1.29 기록했다.
↑ 토론토가 제이콥 반즈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 불펜진은 6월 들어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 라이언 보루키, A.J. 콜, 라파엘 돌리스, 칼 에드워즈 주니어, 줄리안 메리웨더, 데이빗 펠프스, 커비 예이츠 등이 무더기로 부상 이탈한 결과다. 이번 영입은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의 영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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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