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34)이 2회는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오스틴 헤이스를 3루 땅볼로 잡은 그는 다음 타자 프레디 갈비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0-2 카운트에서 던진 커브가 한가운데로 물리며 3루수 위로 날아가는 강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다.
↑ 류현진이 2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페드로 세베리노와 승부에서는 1-1 카운트에서 높은 코스 커터와 패스트볼로 연달아 헛스윙을 유도, 이날 경기 첫 탈삼진 기록했다.
2회 투구 수는 16개로, 총 투구 수 31개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