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온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목표는 분명하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불펜 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불펜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너무나도 당연한 선택이다. 토론토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01, 아메리칸리그 15개팀중에 여섯 번째 성적이다. 21차례 세이브 기회중에 9개를 날렸다. 6월 평균자책점은 5.52에 달한다. 메이저리그 30개 팀중에 여섯 번째로 나쁜 성적이다.
↑ 토론토의 전략 보강 목표는 분명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가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불펜이 필요하다.
외부 영입은 답이 될 수 있다. 이미 이들은 뉴욕 메츠에서 제이콥 반즈를 여입했다. 그는 마이애미 원정에서 합류 예정이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닐 터. 앳킨스는 "다른 구단들과 많은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내부에서 자원을 찾을 수도 있다. 캠프 도중 팔꿈치 부상을 입으며 시즌 준비가 늦어진 토마스 해치는 트리플A에서 선발 수업을 진행중이지만, 불펜을 소화한 경험도 있다. 구단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도 트리플A에서 선발 등판중이지만 불펜으로 기용 가능하다.
앳킨스 단장은 "현재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된 상태이기에 이
[볼티모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