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성적 부진으로 결국 퇴출됐다.
키움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레이타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키움 구단은 "프레이타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물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23일 웨이버 공시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프레이타스는 입국 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지난 3월 팀에 합류해 KBO리그에 데뷔했지만 43경기에 출전해 139타수 36안타 2홈런 13득점 14타점 타율 0.259로 기대에 못 미쳤다.
키움은 당초 프레이타스를 지명타
키움은 올 시즌 31승 35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타자 없이 다음달 중순 올림픽 브레이크 전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