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이날 경기 처음으로 삼자범퇴 기록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빠른 승부를 가져가며 투구 수도 아꼈다. 단 9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까지 투구 수는 32개. 힘을 아꼈다.
↑ 류현진이 3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이어진 상대 타선과 두 번째 승부, 세드릭 멀린스는 92마일 패스트볼을 건드렸지만 먹힌 타구가 됐고 좌익수가 쉽게 처리했다.
이어 트레이 만시니와 승부에서도 0-2 카운트로 유리한 상황을 가져갔고, 3구만에 2루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