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깔끔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더 연구하고 싶다."
kt 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김재윤은 9회초 팀이 6-3으로 앞선 상황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안타를 허용하며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내보내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끝냈다. 실점은 없었다.
↑ kt 클로저 김재윤이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경기 후 김재윤은 "2시즌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다. 못 지킨 경기도 많았지만 30번이나 경기를 지켰다는 점에 기분이 좋다. 다 감독님이 믿고 써주신 덕분이다. 기록적인 부분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재윤은 "마무리로서 중요한 순간에 올라가는 상황이 많다.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지려고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다만 좀 더 깔끔하게 마무리를 위
kt는 이날 승리로 71승 57패 2무를 기록했다. 3위 키움 히어로즈(75승 57패 2무)와 게임차를 2경기로 줄였다.
김재윤은 "정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3위는 물론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