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의 경제 효과가 무려5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는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ㆍ마케팅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김연아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약 5조 2천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생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김연아의 직접 수입을 비롯해 방송사와 김연아를 활용한 제품의 매출 등 직접 효과가 1조 8천억 원이었으며 관련 기업의 주가와 매출 상승, 동계스포츠 산
또 김연아의 경기가 생중계되고 해외 언론이 이를 보도하는 등 미디어 가치를 통한 국가 이미지 홍보 효과도 9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