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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모레(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서울과 수원 간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팀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설전이나 독설은 없었지만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간이 없어 서울 전력을 분석하지 못했다고 말하던 수원 차범근 감독.
상대 전력을 줄줄 꿰는 게 금세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차범근 / 수원 감독
- "최효진 선수 지칠 줄 모르고 우측에 튀어나오죠. 현영민 선수 공수에 걸쳐 상당히 적극적이죠, 전방에 데얀, 이승렬, 정조국은 아주 기술 있고…."
기자들의 질문에 '모범답안'만 내놓던 서울 빙가다 감독.
필승 의지는 숨기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빙가다 / 서울 감독
- "수원을 꺾는다면 승점 3점을 얻고 자신감과 팀 분위기도 많이 올라가겠지만, 진다면 많은 부담을 안게 될 것 같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프리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숙적'을 쓰러트릴 비장의 무기로 주닝요의 프리킥을 준비했습니다.
수원 미드필더 조원희를 경계한 빙가다 감독은 역대 수원전에서 4골이나 넣은 정조국에게 기대를 겁니다.
기자회견 동안 흐르던 긴장감은 마지막 순간 녹아내렸습니다.
▶ 인터뷰 : 빙가다 / 서울 감독
- "차 감독과 53년생 동갑인데 내가 고생을 좀 해서 늙어보여요."
웃으며 헤어진 차범근 감독과 빙가다 감독.
'휴전'은 일요일 오후 3시에 깨집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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