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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국내 최대규모의 골프종합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첨단 제품들을 보려는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비싼, 1억 원짜리 황금 퍼터에 관람객들의 눈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유명 골프업체들의 최신 제품도 주말 골퍼들의 발걸음을 묶어두기에 충분합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골프종합전시회가 '골프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최신 트렌드가 보입니다.
▶ 인터뷰 : 서석호 / 제이디골프 이사
- "궁극적인 목표는 드라이버 비거리 증가입니다. 거리를 늘릴 수 있는 조건 중에 헤드 크기는 제한 수치까지 왔고, 샤프트 길이를 늘여 비거리를 늘리려는 추세입니다."
국산 용품업체들도 저마다 신제품을 내세워 해외 업체들과 맞서고 있습니다.
'도심 속의 필드'를 꿈꾸는 스크린 골프는 최첨단 경쟁이 뜨겁습니다.
무려 7개의 센서를 장착한 제품부터 360도 센서까지, 또 3D 입체 스크린 골프까지 다양합니다.
▶ 인터뷰 : 이인현 / 풀스크린 대표
- "스크린 골프는 1980년 초반부터 시장에 나왔는데 지금은 많은 유명 프로선수, 티칭 프로들이 학교나 집에서 설치해 사용하는 기계로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최초로 '골프 아트' 코너까지 등장했습니다.
수십 점의 골프 그림과 미디어 아트가 전시되고, 김영화 화백이 직접 골프공에 얼굴을 그려주는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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