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희경이 제주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남자 대회에서는 방두환과 김성용이 2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회 첫날 서희경에게 트리플 보기의 수모를 안겨줬던 15번 홀.
2라운드에서는 서희경이 보기 좋게 버디로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는 긴 버디 퍼트가 아쉽게 홀을 외면했습니다.
서희경이 제주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선두와는 불과 1타차로 3라운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단독 선두는 1라운드에 이어 이현주가 이틀 연속 질주했습니다.
이현주는 둘째 날 2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가장 앞서갔습니다.
양수진과 신예 허윤경도 서희경과 같이 공동 2위로 뛰어올라 3라운드 마지막 날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남자대회에서는 김성용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성용은 버디를 3개 기록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5언더파로 방두환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강경남과 모중경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날 부진했던 이정환이 2라운드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치며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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