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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27일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황 감독은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황 감독은 오늘(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위기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고심이 많았으나 어려운 상황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정을 내렸다”며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감독은 이날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다음 달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를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습니다.
현재 황 감독이 이끌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4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파리올림픽 준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황 감독은 “올림픽 예선이 조금 촉박하기 때문에 걱정되고 우
나아가 “많은 팬이 한국 축구에 대해 우려가 클 텐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 많이 성원해 달라”고 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