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히말라야 14개 봉우리를 모두 오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귀국했습니다.
오은선은 국민 성원에 감사하다며, 특히 라이벌 파사반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오은선 대장이 두 달 만에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환한 미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는 자신감이 묻어났습니다.
지난달 27일 13시간의 사투 끝에 안나푸르나의 정상에 선 오은선 대장.
안나푸르나를 마지막으로 오은선 대장은 히말라야의 8천m가 넘는 14개 봉우리를 모두 밟은 최초의 여성 산악인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오은선 / 산악인
- "정상에서 태극기를 펼쳤을 때 굉장히 통쾌했고, 세상을 다 얻은 거 같은 그런 기분을 잠시 맛봤습니다."
일부에서 제기된 칸첸중가 등정 논란도 세계적인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에게 인정받으며 해소됐습니다.
오히려 오은선 대장은 의혹을 제기한 라이벌 파사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오은선 / 산악인
- "15개월 동안 8개 봉우리를 오를 수 있었던 건 파사반과 칼텐부르너의 존재가 있어 가능했던 기록입니다. 말을 한 자체에 대해서는 조금 섭섭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그동안 마치 8천m를 질주하듯이 산을 올랐다는 오은선 대장.
'철녀'라는 호칭이 이제 자랑스럽다는 오은선 대장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목표를 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