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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의 김태균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 경기에서 3회와 9회 각 두 점 홈런을 날리면서 4타수 3안타에 4타점을 올렸습니다.
반면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4일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 기회를 날리다가 교체됐습니다.
지바는 김태균의 맹활약에도 요미우리에 8대 10으로 졌습니다.
한편, 야쿠르트의 임창용은 소프트뱅크와 경기에서 이범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임창용이 마운드에서 내려간 후인 연장 11회 초 한 점을 뽑아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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