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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파워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30일) 열리는 벨로루시전을 대비해 수비 전술도 가다듬었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극전사들은 파워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파워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획한 레이먼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는 선수들이 즐기면서 훈련하게 배려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1시간여의 파워트레이닝이 끝나고 나서 오스트리아에 온 이후 처음으로 수비 전술을 연습했습니다.
중앙 수비수 이정수는 그동안 수비수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수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일본전 때는 골킥 상황에서 길게 롱패스를 하는 부분이 좀 많았는데 이제는 조금 벌려 서서 패스로 이어나가자는 얘기를 수비수들끼리… "
지난 두 번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지 못한 염기훈은 벨로루시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염기훈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어떻게 보면 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래도 저는 아직 자신이 있고요. 더 몸을 만들어서 포인트를 꼭 올려서 감독님에게 제 위치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어요."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오스트리아)
- "체계적인 파워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몸을 만든 태극전사들은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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