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가상의 그리스전'으로 설정한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대 1로 완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 후반 7분 벨라루스의 키스리아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박주영과 이근호를 선발 투톱으로 내세우고, 후반전에서 염기훈과 안정환, 이승렬까지 교체출전시키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벨라루스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내일(1일) 23명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는 우리 대표팀은, 다음 달 4일 세계최강 스페인 대표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남아공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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