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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모레(4일) 월드컵 우승후보 스페인과 격돌합니다.
남아공월드컵 개막 전에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입니다.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극전사들은 유로 2008 우승팀 스페인을 꺾고 16강 진출의 자신감을 얻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승리로 경기 결과를 마친 다음에 그러면은 남아공에 기분 좋게 갈 수 있을 것 같고 그 분위기를 이어서 16강 진출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전술훈련을 공개하지 않은 채 스페인전 필승 해법을 찾았습니다.
박주영과 염기훈이 스페인전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동국이 실전 복귀 시기를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국 / 축구대표팀 공격수
- "(몸 상태가) 점차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 남아공에서는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첫 경기(그리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팀 주장 박지성은 이틀 연속으로 팀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은 "박지성이 피로 누적에 따른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다"며 스페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오스트리아)
- "축구대표팀은 '마지막 모의고사'를 통해 남아공월드컵 16강 해법을 찾습니다.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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