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꿈을 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입성한 태극전사들이 본격적인 적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 도착한 선수단은 숙소에 여장을 푼 후 올림피아파크 훈련장에서 1시간 10분 정도 훈련을 했습니다.
선수들은 스트레칭과 러닝에 이어 볼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패스 연습과 운동장을 가볍게 뛰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훈련에는 왼쪽 팔꿈치가 빠져 우려를 낳았던 박주영과 오른쪽 허벅지 안쪽 통증 탓에 스페인과 평가전에 결장했던 박지성 등 태극전사 23명 전원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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