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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태극전사들이 장신 숲을 기분 좋게 뚫었습니다.
우려했던 그리스의 고공축구 대신 스피드를 앞세운 간결한 공간축구가 세계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태극전사의 승리, 이무형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그리스의 고공축구는 없었습니다.
공간을 파고드는 우리 태극전사의 스피드 앞에 그리스는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첫 골 세트피스 역시 공간과 스피드의 승리였습니다.
코너 플래그 옆에서의 첫 프리킥.
기성용은 장신 숲 위로 공을 높이 띄우기 보다 빠르고 낮게 깔았습니다.
장신 숲을 스치고 지나간 빠른 공은 순식간에 공간을 파고든 이정수의 발에 정확히 걸렸습니다.
또, 박주영과 염기훈에게 공급된 박지성의 감각적인 크로스는 공간패스의 정석을 보는 듯 했습니다.
경기를 지배한 것도 태극전사였습니다.
체력을 바탕으로한 짧은 패스와 간결한 볼 터치.
90분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습니다.
포백 수비라인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정수와 조용형의 안정적인 중앙 수비.
그리스의 키플레이어를 철벽봉쇄한 차두리와 이영표는 순간적인 오버래핑까지 성공시키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에 반해 중원에서 밀려난 그리스는 한 번에 긴 패스를 통한 득점을 노리는 단조롭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스는 1m 90cm가 넘는 장신이 3명이나 포진시켰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는 수비와 공격 대부분의 공중 볼을 우리 태극전사가 따냈습니다.
말 그대로 체력과 전술 그리고 투지까지 한 점 나무랄 데 없는 태극전사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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