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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리스전의 통쾌한 승리를 이끈 요인으로는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특히 골키퍼 정성룡과 미드필더 기성용, 수비수 차두리가 주효했습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서 가장 변수가 높았던 포지션은 바로 골키퍼.
이운재가 경험과 안정감에서 앞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허정무 감독이 선택한 골키퍼는 신예 정성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그대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체격과 순발력이 좋은 정성룡은 시시때때로 골문을 위협하는 그리스의 공격을 철옹성처럼 막아냈습니다.
'믿음의 용병술'도 빛났습니다.
기성룡은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하고 나서 주로 벤치를 지키는 탓에 경기 감각이 크게 떨어졌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은 집중적인 킥 훈련을 통해 기성용의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렸고, 기성용은 본선에서 결국 일을 냈습니다.
낮고 빠르게 깔리는 크로스패스로 이정수의 첫 골을 이끌어낸 전반 7분.
'기택배'라는 별명에 걸맞게 정확한 패스 능력을 뽐내며 기성용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순간이었습니다.
오른쪽 포백 수비수로 차두리를 내세운 것도 주효했습니다.
차두리는 경기 내내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경기장을 누비며 '장신'인 그리스 선수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영표와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가 보여준 포백 수비는 완벽에 가까웠습니다.
또, 후반 29분 김남일을 투입 전까지는 단 한명의 선수교체도 없을 만큼, 그야말로 완벽한 베스트 일레븐을 선발 출전시킨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은 그야말로 귀신 같았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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