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남아공월드컵에서 더 이상 골문을 책임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ESPN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부폰은 지난 15일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전반만 소화한 뒤 페데리코 마르케티에게 바통을 넘겼으며, 좌골 신경에 이상이 있어 허리 통증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 주치의는 "부폰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지금으로선 복귀 시점을 점치기조차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통산 4번째로 월드컵에 출전한 부폰은 지난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지난 20년간 최우수 골키퍼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 골키퍼 경쟁에서 빠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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