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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래도 우리에겐 이청용이 있었습니다.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한 이청용은 마지막 나이지리아전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루하고 답답했던 전반전이 막 끝나려던 찰나, 정성룡이 길게 찬 공이 박주영의 머리를 맞고 아르헨티나 수비수에게 흘러갔습니다.
순간 스피드가 좋은 이청용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 수비수의 트래핑 실수를 재빨리 가로채 오른발로 띄운 감각적인 슛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며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터뜨린 데뷔골.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빼앗겼던 한국팀에게는 천금과도 같은 만회골이었습니다.
이청용의 한 방으로 대역전극을 노린 한국은 후반 초반 아르헨티나를 강하게 압박했고, 염기훈의 동점골 찬스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 경기를 내주며 이청용의 골의 빛이 바랬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글쎄요. 그 골로 만약에 반전이 됐다면 굉장히 의미 있는 골이 됐겠지만, 골도 별로 소용없는 골이 돼서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아요."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청용.
22살의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뭉친 이청용은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에서 다시 한번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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