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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월드컵에서도 역시 멋진 볼거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큰 대회답지 않은 황당한 장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경기의 승패까지 좌우하는 선수들의 어수룩한 플레이를 김진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 기자 】
잉글랜드와 미국과의 C조 첫 경기.
우승후보 잉글랜드는 미국을 1점차로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미국의 슈팅을 잉글랜드의 그린 골키퍼가 놓쳐버립니다.
이 안타까운 실수로 잉글랜드는 이기던 경기를 비기고 말았습니다.
C조가 골키퍼들의 무덤인 걸까.
같은 조 알제리의 샤우시 골키퍼도 비슷한 실수에 땅을 쳤습니다.
결과는 잉글랜드보다 더 뼈아팠습니다.
이 실수로 먹은 한 골 때문에 슬로베니아에 져 버린 겁니다.
슬로베니아 골키퍼는 상대 골키퍼의 어수룩한 플레이에 통쾌했겠지만,
바로 다음 경기가 자신의 차례일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2대0으로 경기를 압도하던 슬로베니아는 미국에 추격 골을 내줍니다.
킥이 워낙 강하긴 했지만, 한다노비치 골키퍼는 공을 피해버립니다.
골키퍼도 사람인지라 이해는 되지만 왠지 프로답지 못했습니다.
프로는 실력만큼 매너도 좋아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경기도 있습니다.
선제골로 앞서가던 나이지리아의 수비수 카이타가 그리스 선수를 발로 차버립니다.
당연히 레드카드가 나왔고 경기장에서 쫓겨납니다.
1명이 부족한 나이지리아는 그리스에 내리 두 골을 내주며 다 이긴 경기를 놓쳐버립니다.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라는 유행어가 있습니다.
개그프로그램에서는 큰 웃음을 줬지만, 월드컵에서는 아마추어 같은 어수룩한 행동이 돌이킬 수 없는 눈물을 줬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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