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월드컵에서 '자중지란'을 일으키며 1승도 못 거둔 자국 대표팀 선수와 직접 면담에 나섰습니다.
열렬한 축구 팬인 사르코지 대통령은 남아공에서 귀국한 대표팀의 간판선수 티에리 앙리를 관저인 엘리저궁으로 불러 약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르코지 대통령은 앙리로부터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보여준 졸전과 내분에 대한 해명을 들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앞서 프랑스 대표팀의 내분 사태를 논의하고자 프랑수아 필롱 총리와 로즐린 바셸로 보건체육부장관, 라마 야드 스포츠 담당 국무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과도 회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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