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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연아 선수가 꿈을 주제로 한 아이스쇼로 석 달 만에 팬들 곁으로 찾아갑니다.
이번 아이스쇼에선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연아와 미셸 콴, 사샤 코헨 등 세 명의 '피겨 여왕'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프닝 곡인 '겟 더 파티 스타티드(Get The Party Started)'의 빠른 음악에 맞춰 안무를 맞춥니다.
이번 아이스쇼의 주제는 김연아의 도전과 성공을 담은 '내일의 꿈'.
꿈을 이룬 김연아의 피날레 무대는 에어로스미스의 '드림 온'입니다.
김연아는 꿈을 향해 달리는 데 힘을 줬던 어릴 적 우상 미셸 콴과 '히어로'에 맞춰 처음으로 듀엣 연기도 선보입니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윌슨 코치의 연기 주문도 계속됩니다.
이번 아이스쇼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김연아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
김연아는 부담과 설렘을 함께 느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피겨 선수
-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라서 너무 떨리고 그만큼 많은 분이 기대하시기 때문에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때보다 좀 더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연기라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이번 아이스쇼는 킨텍스 특별링크에서 사흘 동안 열립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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