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오늘(29일) 저녁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뒤늦게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신지애 선수가 여세를 몰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지애가 세계 최강 자리 굳히기에 돌입합니다.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으로 시즌 첫 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와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모두 탈환한 신지애.
확고부동한 '지존'의 자리를 위해서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이 반드시 필요한 순간입니다.
변수는 벙커와 바람입니다.
대회가 열리는 로열 버크데일골프장은 좁고 깊은 항아리 벙커로 악명이 높습니다.
또 잉글랜드 서부 해안가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도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경쟁자들의 도전은 더욱 거셉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뺏긴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를 비롯해 미국의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그리고 모건 프레셀 등이 반격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최나연과 손목부상에서 회복한 장정도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올 시즌 5승을 합작하며 LPGA를 주름잡는 한국 선수들.
하지만, 올해는 아직 메이저 퀸이 없다는 점에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ilov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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