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마르틴 카이머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카이머는 미국의 왼손 장타자 버바 왓슨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자신의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었던 양용은이 컷 탈락한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대부분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노승열이 대회마지막 날 3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28위로 내려앉았고, 최경주도 공동 39위에 머물렀습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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