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최대 라이벌 수원과 서울이 모레(28일) 맞붙는데요.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의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간의 맞대결.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엘 클라시코'.
라이벌 간의 정면충돌은 축구팬을 언제나 흥분시킵니다.
K리그의 양대 산맥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올 들어 세 번째로 맞붙습니다.
혈전을 앞둔 수원 윤성효 감독은 상대를 자극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성효 / 수원 감독
- "수원은 2008년 우승했고 아직까지 서울이 수원하고 비교하자면 수원이 위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적장의 도발에 서울 빙가다 감독은 여유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넬로 빙가다 / 서울 감독
- "라이벌전은 찬지지 전쟁이 아닙니다. 선수들이 즐기면서 경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줄 생각입니다."
지난달 컵대회 4강전에서 2-4로 완패했던 수원 윤성효 감독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성효 / 수원 감독
- "라이벌전이고 또 홈에서 하고 이러니까 그때보다는 우리 팀 전체가 모든 면이 많이 상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 있기 때문에…"
선두 경남을 승점 2점차로 추격하는 서울. 6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도약을 노리는 수원.
두 팀이 맞대결에서 배수진을 친 이유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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