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플레이버튼 - [오늘의 장면] '배드민턴의 신' 만난 '여제' 안세영
- 안세영과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 우승을 꿈꾸며 대회 장소인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박주봉 신임 감독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은 안세영 선수, 코치진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네요. 스포츠 뉴스였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2025-04-24 19:00
플레이버튼 - 역시 이정후…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
- 【 앵커멘트 】
어제 5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던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오늘 3안타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 선수의 타율은 3할3푼3리로 상승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샌프란시스코의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아갔습니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시속 151㎞ 빠른 공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6회 무사 1루에선 페랄타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정후 리! 정후 리!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 크레이그 요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안타를 때렸습니다.
빗맞은 공이 투수 앞쪽으로 굴렀는데, 전력 질주하며 기어이 내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333으로 상승했고,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2025-04-24 19:00
전광열

- 광주·전남 유일 '장현경 펜싱클럽'…전국펜싱선수권대회서 금빛 활약
-
올림픽 효자 종목으로 떠오르며 저변이 늘고 있는 펜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서 클럽을 통한 꿈나무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장현경펜싱클럽이 최근 열린 제54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펜싱 명문클럽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장현경펜싱클럽 소속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여자 초등부 사브르 5~6학년부에서는 영산초 6학년 최혜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초등부 3~4학년부에서는 큰별초 3학년 윤성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어진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큰별초 6학년 윤원준, 동운초 5학년 정세환, 큰별초 3학년 윤성준의 조합이 조화로운 팀워크를 발휘하며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중등부에서도 인상 깊은 성과가 이어졌다. 펜싱을 시작한 지 1년 남짓 된 장성남중 3학년 남기은 선수가 여자 사브르 중등부에서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장덕중 3학년 박주영 선수는 남자 에페 종목에서 16강에 올라 클럽의 수준 높은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장현경펜싱클럽의 우수한 육성 시스템은 체육장학생 선발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최혜림 선수는 2023년, 윤성준 선수는 2024년 각각 전국에서 선발되는 체육장학생으로 뽑히며 전국적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2025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장현경펜싱클럽의 중등부 선수 6명 중 무려 5명이 대표로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더 큰 무대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광주 펜싱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장현경 감독은 "믿고 따라와 주는 우리 선수 한 명 한 명이 가진 잠재력을 살려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2025-04-24 17:38
정치훈
플레이버튼 - 이수경 빙상연맹회장 취임식 "빙상 새 미래 만들겠다"
-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어제(22일)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빙상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역대 최초 경기인 출신이자 최연소 회장이 된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빙상의 새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빙상을 누구나 쉽게 접하는 스포츠로 만들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에 힘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등 4대 혁신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회장 취임식 이후 진행된 빙상인의 밤에서는 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최민정이 연맹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수경 /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 "빙상은 차가운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스포츠지만 그 바탕에는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2025-04-24 10:00
플레이버튼 - [오늘의 장면] 이걸 잡아내다니
- 미네소타 트윈스의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이 눈부신 수비로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전력 질주에 이은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 스포츠 뉴스였습니다.
2025-04-23 19:01
플레이버튼 - 애들도 보는데…도박광고가 점령한 EPL
- 【 앵커멘트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극장골로 애스턴 빌라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패배팀 빌라의 유니폼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후반전 추가 시간 터진 누네스의 짜릿한 극장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가 애스턴 빌라에 2-1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3위로 올라섭니다.
쓰라린 패배로 고개를 숙인 애스턴 빌라 선수들 유니폼 전면에 적힌 'Betano'라는 로고가 눈에 띕니다.
Betano는 이번 시즌부터 빌라의 유니폼 후원을 맡은 그리스 도박업체로,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래시포드와 월드컵 영웅 마르티네스 등 스타 선수들 모두 이 회사 로고를 달고 경기장을 누빕니다.
빌라뿐만 아니라 리그 20개 구단 중 절반이 넘는 구단들이 도박업체와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대부분 재정 형편이 빈약한 중하위권 팀입니다.
후원 수입이 절실한 중하위권 구단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말도 있지만, 도박 광고의 적나라한 노출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8세 미만 선수와 팬의 도박 로고 유니폼 착용을 금지했고, 이에 따라 레스터시티의 15살 윙어 제레미 몽가는 지난 8일 후원사 로고가 없는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내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유니폼 전면 도박업체 광고가 금지되지만, 전광판과 훈련복을 통한 광고는 가능해 '반쪽짜리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주시청층은 30대 이하 젊은 세대입니다.
호기심에 스타 선수들의 유니폼 전면에 나온 도박업체 사이트에 접속할 수도 있는 상황.
프리미어리그의 국제적 영향력을 생각해서라도 스포츠와 도박이 맺는 위험한 동거를 끝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임주령
2025-04-23 19:01
이규연

- 5년 만에 맥심배 우승컵 든 이지현 9단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
5년 만에 맥심배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이 오늘(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후원사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우승 이지현 9단, 준우승 신진서 9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이지현 9단은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을 만나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맥심커피배와는 인연이 있어 좋은 기운을 받아 편하게 대국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신진서 9단을 상대로 17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 1국에서 승리한 뒤 2국을 내줬지만, 최종 3국에서 승리하며 2020년 제21기 대회 이후 5년 만에 맥심배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반면,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신진서 9단은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시상은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가 맡아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에게 트로피와 7,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준우승한 신진서 9단 트로피와 3,000만 원의 준우승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는 “맥심커피배는 매년 바둑계 한 해를 힘차게 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상한 두 분께 축하를 전하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입신최강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2025-04-23 15:40
최형규

- 국민체육진흥공단, 고령화 지역 노인 건강 지원사업 추진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고령화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함께 돌봄 마을’ 스포츠 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두 기관은 오늘(2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약성 1리 마을회관에서 사업 운영 현판식을 열고 국민체력100 대구체력인증센터,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비롯해 해당 지자체와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마을 어르신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공단은 과거 지진 피해로 인해 청년 인구 유출이 심해 노인 비중이 높은 포항시 흥해읍을 선정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100세 튼튼 체력 증진 교실’을 운영, 맞춤형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령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2025-04-23 15:30
최형규
플레이버튼 - '징계 위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심려 끼쳐 죄송…규정은 개선돼야"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인센티브 부당 지급과 국가대표 선수 바꿔치기 등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습니다.
지난 16일 종목단체장 간담회에서도 사과했던 유 회장은 어제(22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도 "체육인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유 회장은 해당 의혹을 조사해 징계를 요구한 스포츠윤리센터에 대해서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윤리센터 결정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준비를 통해 징계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끄럽게 탁구협회를 운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유 회장은 "다른 체육인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임원 보수와 마케팅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저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인들이 손해는 입지 말아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절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2025-04-23 10:00
플레이버튼 - [오늘의 장면] 바람을 가른 3루타
-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오늘은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홈팬들을 열광하게 한 이정후의 3루타! 오늘의 장면입니다.
2025-04-22 19:01
플레이버튼 - 빗속에도 웃은 우상혁 "눈물의 올림픽 딛고 후회 없이 뛸 것"
- 【 앵커멘트 】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빗속에서 열린 올해 첫 실외대회에서 2m 30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음 달 2회 연속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도전하는 우상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부진을 딛고 후회 없이 날아오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봄비답지 않게 굵었던 빗방울에도 우상혁은 첫 번째 높이 2m 15는 물론, 두 번째 2m20도 가뿐하게 넘었습니다.
단번에 높이를 2m 30으로 올린 우상혁은 힘찬 기합으로 힘을 모았고, 멋지게 바를 넘은 뒤 힘찬 환호성으로 선발전 1위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 더 뛰진 않았지만, 우상혁은 '비만 아니었으면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우상혁 / 높이뛰기 국가대표
- "오늘 한국 신기록 준비하고 왔습니다. 비 오는 날 2m 30은 제 개인 신기록입니다. 감독님께서도 2m 30이면 비 오는 날 좋은 점프라고…."
올해 첫 실외 무대에서 비를 맞고도 시즌 최고 기록에 겨우 1cm 모자란 높이를 뛸 정도로 우상혁의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다음 달 같은 장소에서 11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아시아선수권에 나서는 우상혁은 '스마일 점퍼'다운 모습을 약속했습니다.
- "한국에서 하는 만큼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좋은 점프, 행복한 점프 보여드려야 되잖아요. 너무 설레고 기대가 너무 되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 부진을 딛고 다시 뛰는 우상혁은 아시아선수권 2연패와 함께 오는 9월 도쿄 세계선수권 시상대를 바라봅니다.
- "세계실외선수권에서 후회 없이 점프 뛰는 게 가장 큰 목표예요. 눈물이 났던 올림픽을 만회(할 기회)로 삼아서 잘 준비할 생각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임주령
2025-04-22 19:00
최형규
플레이버튼 - 김동문 배드민턴협회장 취임식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으로 비상하겠다"
-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어제(21일) 취임식을 열고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으로 다시 한번 비상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리올림픽 당시 협회 운영과 시스템은 사회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생활체육에서 전국체육까지 이어지는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김 회장과 협회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성금을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문 /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다시 한번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저는 책임과 헌신으로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2025-04-22 10:00
플레이버튼 - '조류동맹' 날고 '쌍둥이' 뛰고…경기장이 뜨겁다
- 【 앵커멘트 】
지난해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올해는 1,200만 관중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조류동맹' 한화와 롯데, '쌍둥이 파워' LG의 선전이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이끈다고 하네요.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신구장을 훌쩍 넘기는 노시환의 프로 통산 100호 홈런부터, 새로운 에이스 코디 폰세의 KKK 탈삼진 쇼까지!
어느덧 7연승, 그것도 등판한 선발투수가 모두 승리를 기록하는 선발 7연승을 달린 한화 이글스는 '올해는 정말 다른' 모습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독수리 군단과 '조류 동맹'으로 뭉친 부산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도 '진격의 거인'처럼 승수를 쌓고 있습니다.
4월 팀 타율은 리그 전체 1위! 3월 부진을 딛고 4월 11승 6패로 치열한 상위권 순위 싸움에 뛰어들었습니다.
여기에 서울의 자존심 LG 트윈스가 압도적 경기력으로 2위와 5경기 차 선두에 오르기까지! 흥행 보증 수표들의 시즌 초 질주에 KBO의 관중 동원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현재 리그 115경기에서 198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오늘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가 확실시됩니다.
신바람이 난 프로야구는 이번 주에도 흥미로운 일정으로 관중 행렬에 박차를 가합니다.
한화와 롯데는 사직 3연전에서 '조류 동맹'을 잠시 내려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칩니다.
"(롯데와) 2위, 3위를 다투고 있는데 아마도 한화 이글스의 기세를 꺾기 힘들 겁니다"
"질 거 같지 않아 하는 분위기고요. 다음 주 사직 게임인데 그때도 꼭 승리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홈 13경기 중 12경기를 매진시킨 LG 트윈스가 잠실 3연전을 치르기까지!
지난해보다 더 짜릿한 드라마를 써 내려가는 KBO가 인기 팀들의 고공행진과 함께 천이백만 관중을 넘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편집: 이범성
그래픽: 최지훈 최민지
2025-04-22 07:00
신영빈
플레이버튼 - '조류동맹' 날고 '쌍둥이' 뛰고…경기장이 뜨겁다
- 【 앵커멘트 】
지난해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올해는 1,200만 관중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조류동맹' 한화와 롯데, '쌍둥이 파워' LG의 선전이 프로야구의 뜨거운 인기를 이끈다고 하네요.
신영빈 기자입니다.
【 기자 】
신구장을 훌쩍 넘기는 노시환의 프로 통산 100호 홈런부터, 새로운 에이스 코디 폰세의 KKK 탈삼진 쇼까지!
어느덧 7연승, 그것도 등판한 선발투수가 모두 승리를 기록하는 선발 7연승을 달린 한화 이글스는 '올해는 정말 다른' 모습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독수리 군단과 '조류 동맹'으로 뭉친 부산 갈매기, 롯데 자이언츠도 '진격의 거인'처럼 승수를 쌓고 있습니다.
4월 팀 타율은 리그 전체 1위! 3월 부진을 딛고 4월 11승 6패로 치열한 상위권 순위 싸움에 뛰어들었습니다.
여기에 서울의 자존심 LG 트윈스가 압도적 경기력으로 2위와 5경기 차 선두에 오르기까지! 흥행 보증 수표들의 시즌 초 질주에 KBO의 관중 동원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현재 리그 115경기에서 198만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내일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가 확실시됩니다.
신바람이 난 프로야구는 이번 주에도 흥미로운 일정으로 관중 행렬에 박차를 가합니다.
한화와 롯데는 사직 3연전에서 '조류 동맹'을 잠시 내려놓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칩니다.
"(롯데와) 2위, 3위를 다투고 있는데 아마도 한화 이글스의 기세를 꺾기 힘들 겁니다"
"질 거 같지 않아 하는 분위기고요. 다음 주 사직 게임인데 그때도 꼭 승리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여기에 홈 13경기 중 12경기를 매진시킨 LG 트윈스가 잠실 3연전을 치르기까지!
지난해보다 더 짜릿한 드라마를 써 내려가는 KBO가 인기 팀들의 고공행진과 함께 천이백만 관중을 넘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영빈입니다.
[ welcome@mbn.co.kr ]
영상편집: 이범성
그래픽: 최지훈 최민지
2025-04-21 19:00
신영빈
플레이버튼 - [오늘의 장면] 3점슛도, 상복도 '터졌수다'
-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MVP 안혜지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도 받았습니다.
BNK의 우승을 이끈 3점슛부터 상복까지 모두 빵빵 터지는 안혜지의 찬란한 봄이 찾아왔네요.
오늘의 장면입니다.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2025-04-21 19:00

-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오는 25일 전라남도에서 개최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라남도 일원에서 대한민국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축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41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으로, 대한체육회는 "작년에 이어 참가자 편의와 대회 품질 향상을 지속하면서, ‘안전관리 강화’, ‘시상 확대’,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체육회는 특히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개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을 포함해 32개 주요 경기장에서 사전 안전점검을 최초로 실시했으며, 이후 운영 점검 등 모든 점검은 스포츠안전재단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대회 참가 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에 ‘안전관리 매뉴얼’을 사전 배포하였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모의훈련과 안전교육을 병행했습니다.
여기에 참가자 만족도 향상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시상 부문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경기력상(경기 성적 우수 시도)과 성취상(직전 대비 경기 성적 향상 시도)에 대해 1~3위까지 시상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도 체육정보시스템을 통한 참가신청, 전자지갑 기반 ID카드 발급, 기념 키링 제공과 모바일 QR 기반 신분 검증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의 편의성도 도울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회 최초로 AI 중계 시스템이 시범 도입돼 일반부 농구 경기(여수 흥국체육관)를 실시간으로 중계합니다.
오는 25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립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2025-04-21 15:54
최형규

- '최단신에서 MVP까지' 안혜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선정
-
BNK 썸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챔피언결정전 MVP' 안혜지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로 선정됐습니다.
안혜지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우리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 평균 12.7점, 6.3어시스트,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소속팀 부산 BNK 썸에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2014-2015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DB생명에 입단한 안혜지는 리그 어시스트왕에 네 번이나 오르고, 올 시즌 통산 2,000득점, 1,500어시스트를 달성할 정도로 득점과 도움에서 국내 최정상급의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외곽슛도 보완해 3경기에서 3점 슛 7개를 성공하며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 격파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여준 안혜지의 활약은 MVP로 손색없었다"며 "저변 약화 등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정상까지 오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생애 처음이자 여자프로농구 선수로는 박지수 이후 5년 만에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트로피를 차지한 안혜지는 "여성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습니다.
매월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종합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2025-04-21 15:02
이규연

- BNK 썸 첫 우승 이끈 안혜지, 2025 MBN 여성스포츠 대상 3월 MVP 수상
-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BNK 썸을 창단 6년 만의 첫 우승으로 이끌고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수상한 안혜지(28·BNK 썸)가 2025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로 선정됐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선수로는 박지수(갈라타사라이 SK) 이후 5년 만입니다.
안혜지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 평균 12.7점, 6.3어시스트,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소속팀 부산 BNK 썸에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이어 챔프전 3경기에서 펼친 맹활약으로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수상했습니다.
생애 첫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 트로피를 차지한 안혜지는 “여성 선수들에게만 주어지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결정전에서 보여준 안혜지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정상까지 오른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됐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 2025-04-21 14:51
김세은

- 패럴림피언과 함께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 행사 '드림패럴림픽' 성황리에 마무리
-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인 패럴림피언과 함께하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 행사 '드림패럴림픽’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에게 장애인스포츠 체험의 장을 제공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프로축구 FC서울, 2024 파리 패럴림픽 스포츠의류 공식 후원사이자 FC서울 스폰서인 프로-스펙스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보치아, 시각축구, 쇼다운, 휠체어 사격(레이저) 등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각축구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눈을 가린 채 소리가 나는 축구공을 찼고, 휠체어 사격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고 레이저 총으로 과녁을 조준하며 장애인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시각축구를 체험한 한 축구 팬은 “눈을 가리고 소리에만 의존한 채 공을 차니 많이 어려웠고 긴장감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FC서울과 광주FC 경기에선 2024 파리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매치볼 전달과 시축에 참여했습니다.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를 맡았던 카누 최용범 선수가 매치볼을 전달했고, 도쿄-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주정훈 선수와 우리나라 최초로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에 출전했던 김황태 선수, 대한민국 골볼 여자대표팀 주장 김희진 선수가 시축을 맡았습니다.
정진완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FC서울 구단과 프로-스펙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2025-04-21 10:36
최형규
플레이버튼 - '노시환 통산 100호 홈런' 한화, 거침없는 7연승 질주
- 【 앵커멘트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NC를 7대 1로 완파하고 올 시즌 최다 기록인 7연승을 달렸습니다.
간판타자 노시환은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이자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습니다.
2회 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세 경기 연속이자 개인 통산 100번째 대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노시환과 타선이 화력 지원을 하는 사이, 에이스 폰세가 삼진을 무려 13개나 뺏어낸 한화는 NC를 꺾고 연승 숫자를 7로 늘렸습니다.
▶ 인터뷰 : 노시환 / 한화 이글스 내야수
- "올 시즌 오래 기다린 한화 팬분들께 보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꼭 가을야구 가서 좋은 성적 내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잠실에서는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KIA와 두산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6회 말 두산이 먼저 두 점을 냈지만, KIA는 7회와 9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석 점씩 뽑아내 6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세 번째 만원 관중이 들어선 인천에서는 SSG가 선두 LG를 9대 3으로 꺾고 홈팬들 앞에서 6연패를 끊었습니다.
KT는 선발 고영표가 3년 만에 완봉승을 거두며 키움을 5대 0으로 완파했고, 롯데는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린 나승엽의 활약으로 삼성을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박민주 2025-04-21 08:23
최형규
화제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