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발생으로 생산·영업이 멈춘 기업에 대해 피해를 보장하는 '기업 휴지(조업 중단) 보험'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보험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의 조업 중단 리스크 보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휴지 리스크 발생 가능성과 영향은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기업에 대한 보장
기업휴지보험은 사고가 발생해 사업을 중단했을 때 회사의 고정비용이나 상실 수익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기업휴지보험 계약 건수는 2018년 기준 1458건이다. 같은 해 우리나라 활동 기업이 625만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입률은 미미하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