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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언론에서는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름이 유난히 자주 오르내립니다.
집시 추방 문제로 히틀러에 비유되는가 하면, 부인의 사생활을 폭로한 책이 출판돼 천박한 관심거리로 전락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천권필 기자입니다.
【 기자 】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최근 강경한 이민자 정책과 집시 추방 문제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급기야 유럽 연합이 프랑스 정부를 향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경고에 나섰습니다.
은연중에 히틀러 정권의 유대인 탄압 문제까지 비유하며 이 문제를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비비안 레딩 / EU 집행위원
- "이 같은 일은 유럽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다시는 목격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4일에는 훼손 우려 때문에 공개가 금지된 라스코동굴 벽화를 가족과 함께 관람해 특혜 비난이 들끓었습니다.
자유와 평등, 박애의 나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대통령이 앞장서 평등이라는 가치를 해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부인 카를라 브루니는 자신의 남성 편력과 사생활 문제를 폭로한 책까지 출판돼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크로지 대통령에게는 로레알로부터 대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의 꼬리표가 아직 달렸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구설에 오른 사르코지 대통령.
궁색한 처지를 타개하기 위한 정치적 선택이 상황을 여기까지 몰고 왔다는 것이 지배적인 해석입니다.
안팎으로 더 악화하는 정치환경에서 사르코지의 행동이 앞으로 어디까지 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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