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프랑스 하원에서 퇴직 정년을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정년 연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베르나르 아쿠아예 / 하원의장
- "찬성 329, 반대 233.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프랑스의 연금개혁법안이 밤샘 토론 끝에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연금개혁법안은 현재 60살인 정년을 62살로 연장하고, 연금 지급 시기를 늦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연금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재정 적자가 우려되고, 수명이 늘어난 만큼 일을 더 해야 한다는 게 프랑스 정부와 여당의 논리입니다.
법안은 오는 23일 상원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야당인 사회당과 노동계는 법안에 대해 노동자의 쉴 권리를 뺏는 사회복지 축소 정책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대규모 시위를 벌인 노동계는 상원 통과 저지를 위해 다시 한 번 대규모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니코 라옹
- "국민의 70%가 개혁법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거수기 같은 의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정년 연장을 추진하는 나라는 프랑스뿐만이 아닙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에 정년 연장을 권고했고, 영국과 독일도 노동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정년 연장에 나섰습니다.
사회복지냐, 재정 적자 축소냐,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유럽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