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일미군 주둔 경비 중 일본 측 부담을 대폭 늘리라고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월레스 그렉슨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8일 일본을 방문해 부담 증액을 타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계기로 미·일 양국은 내년 3월이 기한인 경비 분담에 관한 특별 협정의 개정 작업을 본격화해 연말까지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미국이 일본의 부담을 늘리라고 요구하는 부분은 주로 주일미군 기지의 환경 대책 비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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