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 + 해외화제 브릿지
전주리>
안녕하십니까? 세계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뉴스의 창,<월드투데이>의 전주리입니다.
헝가리 서부에 있는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독성 슬러지가 유출돼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슬러지는 인근 4개 마을을 덮쳤는데요.
이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으며, 123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죠.
헝가리 당국은 슬러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달이었죠.
미국의 한 시의원이 산책 도중 곰에게 공격당해
큰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 시의원은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를 공격했던 곰은 경찰에 의해 사살 당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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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START!!
1. 헝가리, 유독성 슬러지 확산 방지 총력
2. 미 시의원, 곰에게 공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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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2 브릿지
전주리>
칠레 광부들의 구조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이틀, 늦어도 일주일 안에 광부들은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싱가포르의 리콴유 전 총리의 부인, 콰걱추 여사가 별세했습니다.
콰 여사는 지난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채 병석을 떠나지 못하다가 안타깝게 운명하고 말았습니다.
지구촌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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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START!!
3. 칠레, 광부 구조 '초읽기'
4.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 부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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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3 브릿지
전주리>
알 할랄은 우리나라의 이영표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팀인데요.
이 팀이 조바한과 AFC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을 벌인 결과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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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START!!
5. AFC 축구, 조바한 4강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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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전주리>
여성분들은 운전을 할 때, 하이힐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 아르헨티나에서는 하이힐을 신고 운전을 하면 벌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교통사고 대국 중 한 곳인데요.
당국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할 때 페달 조작에 방해가 되는 신발은 모조리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하이힐은 물론이고 슬리퍼, 샌들도 운전대에 앉을 때는 착용이 금지된다고 하죠.
여성 운전자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덕분에 교통사고가 줄어든다면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요.
월드투데이는 여기까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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