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북한 3대 세습 반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남 김정은이 후계자로 지목된 데 대해 "북한의 3대 세습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사히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나름대로 내부적 요인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남은 또 자신은 후계자가 되는 것에 관심이 없으며 동생 정은이 북한 주민들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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