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미 성인 3명 중 1명 당뇨 가능성"

당뇨병을 앓는 미국 성인 수가 현재 10명 가운데 1명에서 앞으로 40년 후에는 3명 가운데 1명꼴로 급증할 수도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경고했습니다.
미국 성인들 사이의 당뇨병 급증 현상은 2형 당뇨병을 일으키기 쉬운 노령인구의 증가와 2형 당뇨병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수인종 인구의 증가, 그리고 당뇨병 환자의 수명 연장 때문이라고 CDC는 분석했습니다.
당뇨 환자의 증가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2010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8천5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당뇨 환자가 2030년에는 4억 3천800만 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국제당뇨연맹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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